안국 북촌 카페 찻집 - 델픽 Delphic
델픽 안국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종로구 계동길 84-3 2층
매일 11:00 - 20:00
https://www.instagram.com/delphic_official/
DELPHIC 델픽
현대적 감각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델픽, 일상의 균형을 위한 차
delphic.kr
오늘은 안국역 북촌에 있는 티 카페를 소개해드립니다.
안국역 3번출구로 나와서 북촌쪽으로 올라가보면 골목에 멋진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요!
건물 앞에는 연못이 구성되어있고 독특하게 횡으로 구성된 계단으로 올라간 뒤 입구로 들어가면 연못과 건물을 쭉 한번 둘러보고 입장하게 된답니다. 이 부분도 고려해서 설계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건물의 입구로 들어가면 1층에는 전시가 이루어져 있어서 조용히 둘러보기 좋고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습니다.
델픽의 티는 시그니처와 프리미엄으로 나누어져 있고 정말 다양한 재료로 블랜딩 된 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차들이 잘 블랜딩되어서 개인적인 취향을 선택하기에 폭이 굉장히 넓어서 좋았는데요, 이날 특히 저에게는 허브티 종류들도 블랜딩 된 차들이 있어서 독특하게 즐기기도 좋았습니다.
차를 이용한 베버리지 메뉴들과 디저트 메뉴들도 있어서 잎차를 즐기지 않더라도 다채롭게 공간을 즐기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델픽은 ㄷ자의 형태로 안쪽에서는 직원분들이 차를 준비해주시고 바를 둘러서 앉을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리가 넉넉한편은 아니기 때문에 방문 시간대를 잘 공략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보통 점심과 저녁사이에 카페나 차를 마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른 점심 후 방문하시거나 저녁 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시그니처라인에 있는 피그원으로 주문하였고 루이보스베이스에 무화과, 사과조각이 들어가서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고 카카오의 향미가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듯한 차였습니다. 차 옆에 준비된 작은 동그란건 다과인데 차에 어울리는 강하지 않은 맛으로 차의 향미를 더욱 끌어올려주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말차 팥 티라미수!
쓰지 않은 말차와 크리미한 팥의 조화가 아주 좋은 디저트입니다. 델픽의 디저트들은 대체로 강하지 않은 단맛을 이루고 있는 듯 한데 저희가 먹은 말차 팥 티라미수 또한 은은하고 재료본연의 맛이 많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ㄷ자 모양의 바 뒤쪽에는 기다란 테이블위에 다양한 다구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다양한 차를 선보이는 델픽은 차도구(teaware) 또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취향 또는 다도 습관에 맞추어 자신만의 다구를 갖춰보는 것도 차를 즐기기 정말 좋은 방법인데요, 델픽에서 한번에 다양하고 예쁜 다구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델픽은 홈페이지에서 차를 구매할 수도 있어서 집에서 차를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패키지도 감각적으로 예쁘기때문에 선물하기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곧 봄이 올텐데요, 봄이 와도 분위기 좋은 북촌 델픽이지만 그 전에 소중한 사람과 봄이 오기 전 날씨를 즐기며 차도 마시고 눈도 즐거운 델픽 안국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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